한화 이글스 제2구장인 청주야구장에서 보여준 류현진 '왕의 귀환'이었습니다. 부상 방지시설과 관중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5년 만에 열린 청주 경기가 바로 그 무대였습니다.류현진은 13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안방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5피 안타 무 4 사구 8 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으며, 올 시즌 전 메이저리그에서 친정 한화로 복귀한 후 기록한 최다 이닝 투구이자 최고의 피칭이었습니다. 그야말로 류현진이 청주구장에서 승리 투수가 된 것은 2010년 이후 14년 만입니다. 최근 3연승 행진을 이어간 류현진은 5승(4패)과 함께 평균자책점도 3.75에서 3.38로 낮췄습니다. 8개의 탈삼진을 더한 류현진은 15번째로 1300 탈삼진 고지도 돌파하여 역시 ..
다른 사람이 아닌 같은 팀 벤탄쿠르가 같은 팀 동료이자 주장,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팬들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14일(한국시간) 벤탄쿠르의 SNS는 비판을 가하는 팬들에 의해 '폭파 직전'에 놓였습니다. 2일 전 벤탄쿠르가 올린 게시글에는 실망과 반성을 촉구하는 팬들의 빗발치는 댓글이 가득 찼습니다. 원인은 벤탄쿠르가 팀 동료이자 주장, 손흥민에게 전한 인종차별적 발언 때문입니다.우루과이 출신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최근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가지고 싶다는 우루과이 언론인 라파 코텔로에게 "쏘니?"라고 되물은 뒤 "손흥민의 사촌 유니폼은 어때. 잘 몰라. 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잖아"라고 인종차별 발언을 했죠. 이를 들은 언론인마저 "맞아"라고 웃어넘겨 ..
41년 만에 개편… 소득 상승과 공제 한도 고려국토교통부는 올해 하반기 중 청약통장 월납입 인정한도를 그간 가구소득 상승과 소득공제 한도 등을 고려해 기존 10만 원에서 월 25만 원으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초부터 시행한 주거안정 관련 민생토론회 후속 규제 개선 조처 중 하나입니다. 공공주택은 청약통장 저축총액 순으로 당첨자를 가리는데, 청약 당첨선은 보통 1200만~1500만 원 수준입니다. 뛰어난 한강변 입지로 역대 공공분양 경쟁률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동작구 수방사 부지의 경우 일반공급 청약저축 총액 당첨선이 2550만 원 수준이었죠. 청약통장에 매달 10만 원씩 21년 넘게 납입한 이들이 당첨됐다는 얘기입니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토론회 후속..
정부·지자체·LH·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협업하여 쪽방 ‧ 고시원 등에서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하고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지원하여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는 한국주택공사(LH)에서 다가구등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보수한 뒤, 입주대상자에게 임대하는 최저주거기준에 미달되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주거취약계층에게 저렴한 임대주택(전세임대)을 지원하여 주거안정, 주거상향이동을 도모하는 사업입니다. 주거상향 지원도 확대합니다.비주택 가구(쪽방, 고시원 등), 반지하가구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거상향 이주 지원* 규모를 확대(’ 23. 1만 호→ ’ 24. 1.3만 호) 합니다. 또한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옥탑가구 등도 지원에 포함합니다. - ‘비정상 거처 이주 지원 버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