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16일부터 ‘택배차 강매사기 근절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택배차 강매 사기는 유명 택배업체 취업, 고수익 보장 등을 미끼로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택배차를 강매하고 주로 사회 초년생 또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발생하는 악질 민생사기입니다. 관련 피해자는 현재까지 300여 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정부가 근절대책 마련에 나선 것입니다. 일명 ‘차팔이’들이 유명 택배업체 취업, 월 500만 원 이상 고수익 보장 등의 조건을 내걸고 구인사이트에 거짓광고로 피해자를 유인합니다. 본인을 통해 차량을 구매해야만 취업이 가능하다며 차량구매를 유도하면서 신차 2000만 원, 중고차 1000만 원 수준인 1.5톤 차량에 소개비, 권리금, 탑차개조비 등 각종 명목을 추가해 2500만~..
고물가로 인한 서민들을 가계 부담이 커지자 한국전력은 3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kWh(킬로와트시) 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전력 당국은 3분기에 연료비조정요금을 현재 수준에서 동결하고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 나머지 요금도 따로 인상하지 않아 3분기 전기요금은 현 수준으로 동결됩니다. 이는 지난 3월 기준 한전의 부채는 200조 9000억 원에 달하지만 최근 들어 역마진 구조를 벗어난 데다가 물가 부담 및 여름철 전력 사용 성수기 등을 감안, 정부는 요금을 동결키로 한 것입니다. 반가운 소식입니다.한전의 주장한전은 재무위기 개선을 위해선 전기요금 동결이 아니라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 에너지 가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