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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 NC 잡고 2위로 껑충

이야마을 2024. 6. 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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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두산 6-2 승리…2위 도약·NC전 5연승
브랜든 6이닝 1 실점·강승호 3점포 활약

 

 

승리를 자축하는 두산승리를 자축하는 두산
승리를 자축하는 두산

 

 

18일 두산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홈경기에서 6-2로 이겼습니다.  두산은 이날 KIA 타이거즈에 패한 LG 트윈스를 반 경기 차로 제치고 2위에 올라섰지요.  

브랜든은 6이닝 동안 6피 안타 무사사구 5 탈삼진 1 실점으로 NC 타선을 틀어막으며 시즌 7승(4패)째를 거뒀습니다.

 

두산은 0-1로 뒤진 3회 말 선두 타자 김재환과 양석환이 NC 선발 임상현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무사 1,3루 기회를 만든 뒤 강승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대형 홈런을 터뜨려 3-1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두산 타선은 3회에도 폭발했다.

허경민과 김재환, 양석환이 NC 두 번째 투수 배재환을 상대로 3 연속 안타를 터뜨려 4-1로 달아난 뒤 계속된 1사 2,3루에서 박준영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작렬했고요. 이어서 두산 양석환은 3타수 2안타 1 볼넷 1 볼넷 1타점, 김재환은 3타수 2안타 1 볼넷 2 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눈앞에 둔 손아섭은 5타수 1안타 1 득점했습니다.

두산은 7회 바뀐 투수 홍건희가 한 점을 내줬으나 경기 결과엔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7회 초 무사 1루서 NC 김형준의  2루수 앞 땅볼 때 1루 주자 김휘집은 1-2루 사이에서 주춤했고, 두산 2루수 강승호는 김휘집을  태그 하려다가 실패한 뒤 1루로 공을 던졌고, 곧바로 두산 1루수 양석환이 2루로 공을 던졌으나 주자 김휘집이 유격수 박준영의 태그를 피한 뒤 2루 베이스를 터치하며 세이프 판정이 내려집니다.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는 이승엽감독모여서 상의하는 심판진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는 이승엽감독

 



두산 벤치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심판진은 판독 끝에 세이프 판정을 유지했지요. 그러자 그라운드로 나온 이승엽 두산 감독이 심판진에게 다가가 태그 아웃이 아닌 포스 아웃 판정에 대해 문의했습니다.

두산 관계자는 "이승엽 감독은 처음부터 포스 아웃 상황인 것을 알고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며 "태그 아웃과 관련된 비디오 판독은 심판진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심판진은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눈 끝에 포스 플레이로 정정해 세이프와 아웃에 관한 판정을 아웃 판정으로 번복했습니다.

유격수 박준영이 2루 베이스를 밟은 상태에서 공을 받았기 때문에 주자 김휘집은 아웃이 확정된 상태였지만 심판진이 판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포스 플레이와 태그 플레이를 혼동해 세이프를 선언한 것입니다.

그러자 NC 강인권 감독은 비디오판독 결과는 번복될 수 없다는 걸 강조하며 항의했고, 강 감독은 타자를 한참 동안 내보내지 않으면서 무언의 항의를 펼치기도 했는데 NC 관계자는 "비디오 판독에 따른 판정을 번복한 것에 대한 항의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를 본  관중들은 이승엽 감독의 정확함에  "심판보다 낫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경기 후 이승엽 두산 감독은 "선발 브랜든이 호투하며 주중 첫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 1회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면서 6이닝을  책임졌다"며 "이영하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김택연은 오늘도 두둑한 배짱을 앞세워 팀 승리를 지켰다"라고  칭찬했습니다. 

두산 공격을 지휘한 강승호는 3점 홈런을 터트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인 11개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2년에 작성한 종전 기록인 10개를 올 시즌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뛰어넘은 것입니다.

이 감독은 "강승호의 홈런도 반갑다. 지난 주말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였는데 2회 결정적인 홈런을 때렸다"며   "3회에는

박준영이 풀카운트에서 상대 실투를 잘 받아쳤다"며  팀의 승리에 공헌한 수훈 선수들의 활약을 치켜세우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열심히 정상고지를 향해 뛰고 있는 이승엽선수와 두산베어스의 모든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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